[교양] 테니스 (1)

[ 테니스 ]

- 테니스는 두 명의 선수(단식) 혹은 각각 두 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두 팀(복식)이 겨루는 라켓 스포츠의 일종임

- 매너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스포츠이며 아직까지도 귀족 스포츠라는 별명을 갖고 있음

Novak Đoković

 

[ 테니스 룰 ]

1. 테니스의 점수 체계는 점수(point), 게임(game), 세트(set) 순으로 구성된다.

    스코어는 포인트를 딸 때마다 15, 30, 40으로 증가하며, 40점 이후 한 포인트를 더 얻게 되면 그 게임을 따게 된다.

    스코어는 서브를 하는 자의 스코어가 앞에 오도록 부른다.

    각 포인트가 40-40이 될 경우 듀스(Deuce)라고 부르며 2포인트를 연속으로 따야 게임을 가져갈 수 있다.

    이러한 룰을 어드밴티지(Advantage)라고 한다.

    만약 40-40 상태에서 서버(서브를 하는 쪽)가 1점을 선취할 경우 어드밴티지 인

    리시버(서브를 받은 쪽)가 선취할 경우 어드밴티지 아웃이라고 부른다.

    게임 시작 전 상호간 어드밴티지 없이 게임을 진행하도록 합의한다면 노애드(no-ad)인 상태로 진행된다

    (40-40 상태에서 한 포인트를 먼저 갖는 쪽에 게임을 가져가는 룰)

 

2. 일반적으로 한 세트는 기본적으로 6게임을 먼저 따는 자가 가져간다

    a. 윈 바이 투 (Win by two)

         - 만약 5-5 게임 스코어가 될 경우 윈 바이 투(win by twon) 룰이 적용되어 한쪽이 두 번 연속으로 게임을 따내야 함

         - 예를 들어 5-7 게임 스코어가 되어야 7게임을 선취한 쪽이 1세트를 승리하게 된다

    b. 프로셋 (Pro set)

          - 8게임을 선취하거나 10게임을 선취하는 쪽이 세트를 가져가는 방식의 룰을 의미한다.

          - 보통 8게임 프로 셋, 혹은 10게임 프로셋 등으로 불림

    c. 타이 브레이커 (Tie breaker)

         - 만약 기본 세트에서 게임 스코어가 6-6이 되었다면 타이 브레이커에 돌입하게 된다.

         - 타이 브레이커에서는 보통 7포인트를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하며 듀스 규정을 적용한다.

         - 타이 브레이커에서는 첫 포인트 이후 상대방에게 서브권이 넘어가며 그 후로 서브권을 두 포인트씩 번갈아 가며 가짐

 

3. 서브는 베이스 라인(base line), 즉 코트 제일 뒤의 줄 뒤에서 쳐서 대각선 상에 있는 상대편의 서비스 박스에

    넣어야 하며 서비스 박스를 벗어나거나 대각선이 아닌 맞은 편으로 넣게 되면 폴트(fault)로 간주한다.

    또한 이 때 발이 코트 안이나 선을 밟은 상태에서 서브를 넣을 경우 풋 폴트(foot fault)로 간주한다.

 

4. 서브 기회는 기본적으로 두 번 주어지며, 두 번 전부 상대방의 서비스 박스 안에 넣는 것에 실패할 경우

     이를 더블 폴트(double fault)라고 부르며 리시버에게 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5. 상대방의 서비스 게임을 따내는 것을 브레이크(Break)라고 한다.

    서브의 수준이 높을 수록 자신의 서브게임이 더 유리하며, 서브는 턴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대로 브레이크를 허용하면 세트를 내어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6. 라켓이 네트를 건드리거나 스트로크 모션이 끝났을 때 네트를 넘어가 있으면 안된다.

 

7. 모든 홀수 게임(0-1, 0-3, 1-2, 2-3 등)에서 양 선수는 서로 코트를 바꿔야 한다.

 

8. 자신의 코트에 넘어온 공은 두 번의 바운드가 있기 전에 상대방의 코트로 다시 넘겨야 한다.

    단식 경기의 경우 코트 양 옆의 알리(Alley)는 코트로 치지 아니한다.

 

 

[ 테니스 에티켓 ] 

- 상대방에게 볼을 넘겨줄 경우 바운드로 볼을 넘겨 줄 것

- 볼이 상대방 몸에 맞거나, 자신의 볼이 네트를 맞고 이겼을 경우 예의를 차려 사과할 것

- 선수간 인플레이 상태 일 때는 조용히 하며 움직이지 않을 것

- 운동 전, 후에는 상호간 인사하며 예의를 지킬것

 

 

[ 테니스 코트 ]

(1) 하드 코트                                       (2) 클레이 코트                                       (3) 잔디 코트

 

1. 하드 코트

    - 현대 테니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코트로 경기장 가장자리 바닥에 아스팔트나 셰일 등을 깔고 

      그 위에 모래가 섞인 페인트나 특수 마감재를 올려 만든다.

    - 바닥에 도포되는 페인트속 모래의 양이나 입자의 크기에 따라 공의 바운드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여 하드 코트마다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음

   - 공의 바운드 속도는 클레이 코트 < 하드 코트 < 잔디코트 순이며, 하드 코트는 대체로 안정적인 편이다

 

2. 클레이 코트

    - 이름 그대로 경기장 표면이 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코트

    - 보통 구운 벽돌을 분쇄한 것을 사용하며 이걸 뿌린 뒤 물을 뿌리고 룰러 따위로 단단하게 다져서 사용한다.

    - 배수성이 좋아 비가 많이 오는 유럽에서 애용되는 경우가 잦다.

    - 코트 중에서는 공의 바운드가 높게 형성되고, 바운드 된 이후의 스핀이 많이 걸리며 속도 또한 현저히 감소함

 

3. 잔디 코트

    - 표면이 잔디로 이루어진 코트로, 보통은 라이 그래스(Rye Grass)라는 잔디 품종에 다른 품종을 섞어 사용

    - 윔블던의 경우 라이 그래스 품종을 100%로 사용

    - 잔디 특성상 바닥이 단단하지 않고 미끄럽기 때문에 공의 바운스가 낮고 스치듯이 튐

    - 서브가 빠르면 빠를수록 공의 바운드 또한 빨라짐.

    - 공이 낮게 튀기 때문에 한손 백핸드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