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김밥 🍣

김밥 해먹기

 

준비 재료 : 단무지, 우엉, 오이(선택), 오뎅, 계란, 김밥 햄, 치즈(선택)

요즘 핫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다 보니 김밥이 땡긴다.
얼마 전에 문득 생각든 겨란말이 김밥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만두에 비하면 김밥은 유아용 수준이다)

우엉, 단무지. 오이

우엉과 단무지는 시판 재료를 사용했고 오이는 알맞은 크기로 썰어
굵은 소금에 15분 정도 절였던 것 같다.
(오이 물기를 제대로 빼주어야 함)

시판용 김밥 햄은 붙어 있는 상태로 굽고 잘라주었다

 

계란을 지단처럼 부치고 모양을 위해 대충 잘라준다

나중에 보니 너무 커서 다시 1/5 정도는 더 잘라냈음

당근은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해주고 구워줬다

 

내 김밥은 애초에 근본이 없기 때문에 재료 순서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손에 집히는 재료부터 넣고 말아주면 완성이다.

 

참고로 밥에 참기름, 소금, 깨로 밑간을 해주고 식힌 뒤 말아야 한다.
참기름이 너무 없으면 밥이 김 위에 잘 펴지지 않는다.
(밥이 엄청 고슬고슬하면 상관 없음)

또한 밥을 충분히 식히지 않으면 김이 밥의 열기 때문에 말려 들어간다

생각했던 모양대로 나와서 만-족

집에서 만든 김밥의 맛은

말해 뭐해..... 입 아파...

주말에 겨란말이 김밥 도저언~~